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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작성자 북이초 등록일 08.07.22 조회수 179
 

소나기를 읽은후 소년, 소녀의 사랑의 순수함을 느꼈다. 소년과 소녀는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어찌보면 사랑이라는게 어린 나이에 안어울리는 듯 하나 사춘기 시절의 풋사랑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적한 시골 풍경과 막연한 설레임으로 둘만의 비밀을 만들어 가는 소년,소녀의 아름다운 사랑 얘기는 물질만능적인 이 시대의 어린이들 모습을 비판이나 하듯 우리에게 진정한 순수함과 사랑을 일깨워준다. 예전에는 지금의 문명이 없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고 생각한다. 소녀는 죽기전 자신이 입었던 옷을 묻어달라고 하는 대목에서 소녀의 추억을 가져가려 함이 엿보인다. 그 부분에선 소녀 또한 소년을 생각하고 짧았지만 소중했던 사랑을 간직하려 한 것이다. 작가는 비극적인 결말로 우리에게 슬픔을 주려한게 아니라 읽는 우리로 하여금 슬픔보다는 아쉬움과 소년,소녀의 맑고 풋풋한 사랑에 대해 전하려고 한게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소년, 소녀의 소나기와 얽힌 사랑얘기는 마치 그때 당시 소나기가 퍼붓는 상황에서도 이루지 못할 것을 알고도 가슴에 품고 소중히 여기던 우리 민족의 정서와 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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